봄의 한 조각
살포시 내리는 첫 눈의 기억
그리움을 달래줄 만큼
살짝 내린 봄비에도 살아있는
만개한 벗꽃이 아름답다.
새삼스럽게 놀라는 나의 표정에
길을 지나던 아가씨가 '쟤 뭐야?' 라는 표정으로
소리 없이 말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보이지 않는 구나. 그럴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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