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시원한 물 한 그릇

물한그릇 선교회에서는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식수를 구할수 없는 지역에 찾아가셔서 오염되고 더럽혀진 물을 시멘트벽을 통과하여 이물질을 걸러서 식수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권종승선교사님이 함께 합니다.



이웃에게서 받은 작은 사랑이, 우리에게는 주님의 손길로 여겨지듯이,우리가 가서 전하지 않으면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알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2009년 11월 12일 부터 18일까지 아이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물한그릇선교회

단기 선교를 간 곳은 아이티 피뇽 (Pignon)이라는 곳입니다. 조종사를 포함해서 총 6명이 탈수 있는 작은 선교용 비행기로 피뇽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화씨 95도가 넘는 더운 날씨입니다.

물한그릇선교회

비행기 활주로 입니다. 포장은 안되었지만, 넓은 잔디밭에 우리가 탄 작은 비행기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선교용 비행기로 안 왔다면 수도인 포토 프린스 (Port-au-Prince)에서 피뇽 (Pignon)까지 험한 길을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와야 했을 것입니다. 선교가 가능하도록 여러모로, 또 은사를 주신대로 사역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동네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티는 세상에서 아주 못사는 3개 나라 중의 하나이고,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제일 못사는 나라입니다. 95%의 사람들이 흑인이고, 5%의 사람들이 백인이거나 혼혈입니다. 

아이티는 아주 일찍이 (180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나라이고, 인구는 약 1천만명 정도 됩니다. 실업률은 약 50% 정도입니다. 단기 선교를 실시했던 피뇽이라는 곳에는 보통 하루에 한끼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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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많은 아이들이 물통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쉽게 볼수 있습니다. 물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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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가는 아이티 여인의 뒷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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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서 떨어진 물은 먼지와 나뭇잎, 새똥 등으로 아주 오염된 물인데도, 그것을 모아 가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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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유일한 규모 있는 주유소이자 자동차 수리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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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장날이 되어서,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소금 같은 것을 아주 작게 포장해서 파는 것을 보며, 얼마나 가난하면 그렇게 작게 포장을 해서 팔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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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티 사람들은 숯불을 이용해서 다림질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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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물을 떠다가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질 검사를 해보았더니, 아주 더러운 물입니다. 사람들은 이 물을 먹는 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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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떠 온 곳을 살펴보니, 오염된 물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물에서 빨래하고, 목욕하고, 수영하고, 그리고 그 물을 떠다가 마십니다. 수돗물은 아예 없고, 손 펌프가 설치된 곳도 한정되어 있어 보통 사람들은 강물을 떠다가 마시는데, 오염된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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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예수 영화를 보여 주고, 전기가 없는 곳이라서 발전기를 돌려서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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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사람들이 사용하는 크레올 (Haitian Creole) 로 녹음된 예수 영화 (Jesus Film) 을 보여 주었습니다. 약 800명의 사람들이 예수 영화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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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영화 상영을 마친 후, 현지 사역자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을것을 당부하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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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녁에는 온 마을 사람들을 초청하여 복음 전도 집회를 했습니다. 약 1,00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 단기 선교팀과 현지 사역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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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슬 (bead)을 줄에 끼워 복음 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 없는 책 (wordless book)을 응용한 것인데, 사람들에게 손목 팔찌를 나누어 주고 팔찌안에 끼워진 구슬 색깔의 의미를 설명하며 복음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5가지 색을 사용하는데, 각각의 뜻은 노랑 (하나님의 창조), 검정 (죄), 빨강 (예수그리스도), 흰색 (회개), 그리고 녹색 (예수 안에서 성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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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피뇽 시골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약 200 명의 학생들에게 글 없는 책을 응용한 구슬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눈을 감고 두 손 모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모시고 살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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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의 초등학교 학생들도 찾아왔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복음 전도 구슬을 스스로 만들수 있도록 구슬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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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자리를 옮겨 다른 곳에서 예수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약 100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크레올 (Creole)로 녹음된 예수 영화를 보며 함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예수님이 직접 이곳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로 복음을 전하니 효과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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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과기 (BioSand Filter)를 만드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새로운 형틀은 기존의 형틀에 비해 만들기 쉽고, 재료비도 쌉니다. 또한 가볍기 때문에 미국에서 형틀을 만들어서 선교지에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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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틀에 콘크리트를 부으면 하루에 하나씩 정수기를 만들수 있습니다. BioSand Filter를 통해서 아이티 피뇽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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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들고 가다가 지쳐서 쉬고 있는 아이티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누가 같이 이 일을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누군가는 가야 합니다. 가서 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이 아이들은 더러운 강물을 계속해서 마시다가 예수님을 모른 채 일찍 병들어 죽게 될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 누군가가 되어 세상을 주님의 뜻대로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 권종승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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