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넋두리

from Diary 2012. 11. 13. 05:42

새벽 넋두리

 

이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삶에 필요한게 너무 많은거 같다.

배워야 하는 것도 많고,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난 어떤 것을 배워야만 하고

또 어떤 것을 버려야만 할까...

 

뭔가 올해에는 변화가 필요했고, 내 의지대로 시작된 것은 아니었지만

변하기 위해서 무척이나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는 글쎄...

 

앞으로 몇달은 또 정신없을거 같다.

내 스케줄은 언제나 빡빡하게 차 있다.

근데 이런 잡다한 잔재주들이 나중에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모르겠네.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렴풋이 알거 같지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힘이 부족함을 느낀다.

또 인내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참 복잡하고 그런데 쓸데없는 소리만 잔뜩 적어놨군.

훗. 가야할 길을 안다면 계속 걸어갈 뿐이다.

갈때까지 가보는거지. 쓰러져도 난 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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