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치는 탁구

from Diary 2013. 4. 26. 10:23

10년 만에 치는 탁구



왕년에 나름 동네를 주름 잡던 허택수는 

거의 준프로가 되버린 동생과 제수씨에게 쪽도 못쓰고 깨졌습니다. 

어쨌든 준프로의 엄함을 배웠음.
역시 기본기의 격이 틀리네요. 

무참히 깨져서 오히려 홀가분 하군요. 

그동안 내 인생이 너무 교만했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 감정도 없고 마음이 마치 호수 같아졌달까.

역시 세상은 넓군. 

어제 마음속 대청소를 한 느낌. 
뭔가 각오를 새롭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샘물 처럼 솟아납니다. 

왠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아주 멀리 나 라는 존재의 흔적조차 연기 처럼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뭐 이상한 생각은 아니고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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